'끝없는 사랑' 정동환, 본격적으로 황정음 찾기 돌입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3 22: 20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정동환이 친딸 황정음의 정체를 알아내는 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끝없는 사랑' 24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이 다녔던 성당을 찾아 그에게 세례명을 준 신부를 찾는 김건표 총리(정동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 총리는 부인 민혜린(심혜진 분)과 박영태(정웅인 분)의 대화를 통해 인애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애의 어머니가 자신의 내연녀였으며, 이 여인에게 혜린이 해코지를 가했다는 사실까지 알아차린 김 총리였다.
이에 김 총리는 인애의 친모가 살던 동네로 찾아가 고해성사를 했다. 그는 "딸이었다 이 죄 많은 인생이 아버지를 세상에 밝힐 수 없는 딸을 낳게 했다"면서 "아이 어머니가 이 성당을 출입한 걸로 안다. 천주교 이름이 그레이스라고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 총리는 "그레이스라는 여신도가 낳은 아이에게 세례명을 준 신부가 어디인지 알아봐주실 수 있나"고 요청했다.
신부는 인애의 존재를 알고 있는 상황. 신부가 김 총리에게 "찾으신다면?"이라고 묻자 그는 "모녀의 행방을 알아야할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고 답했다.
김 총리가 친딸 인애의 존재에 한걸음 더 다가서며 이야기는 새 국면을 맞을 전망. 김 총리와 인애가 부녀로 마주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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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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