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아버지 모르는 딸 결국 출산 '감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3 22: 26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아버지를 모르는 딸을 출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끝없는 사랑' 24회에서는 목숨이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딸아이의 엄마가 되는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인애는 고문 중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임신했다. 그 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인애는 아이를 배에 품었고 무사히 세상으로 나오게 했다.

인애는 목숨이 위험한 상황을 이겨내고 아이를 낳았다. 그는 아이를 낳은 후 정신을 차리고 인큐베이터실로 향했다.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딸을 바라봤다. 비록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아이였지만 그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를 감싸안았다.
이 소식을 들은 한광철(정경호 분)은 먼 타국에서 인애를 보기 위해 달려왔다. 그는 인애의 아이가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환호했다. 인애는 광훈을 보고 잠에서 깨어났다. 광훈은 그런 인애에게 "애썼다"며 "내가 키우겠다. 멋진 숙녀로"라고 말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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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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