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허지웅, 등교 첫날 어땠나? 의외로 '상냥모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3 22: 33

'까칠한 남자' 허지웅이 등교 첫날 의외의 상냥함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연출 오윤환, 이하 '학교')에서는 세 번째 촬영지인 인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여섯 출연자들과 학생들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학교에 오기 전 제작진에게 특유의 까칠함을 내비쳤던 허지웅은 등교와 함께 시종 의외의 사교성과 친절함을 보여줬다.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여학생에게 선뜻 동반 촬영을 하는가하면, 학급 친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고 짝궁과는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기도 했다.

또 각 반을 돌며 출연하는 연예인들에게 인사하러 다니며 "먼저 일하는 사람인데 인사하는 건 당연하다. 난 까칠하지 않다"고 자신을 향한 오해를 일축했다.
이날 허지웅은 장기를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남을 까는 것 밖에 없다"고 답하더니, 전학 첫 인사시간에 윤도현의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학교'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 성동일, 윤도현, 남주혁, 오상진, 허지웅, M.I.B 강남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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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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