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M.I.B 강남, 대중교통 등교…4차원 매력 大폭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3 22: 52

힙합그룹 M.I.B(엠아이비) 보컬 강남이 첫 등굣길부터 예측불허의 4차원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하며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연출 오윤환)에서는 세 번째 촬영지인 인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여섯명의 출연자들과 학교 학생들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프로그램에 첫 합류해 등교하게 된 강남은 소속사 매니저도 없이 지하철과 버스만으로 등교했다. 아직 한국어에 서툰 강남은 제작진이 알려준 역, 정류장, 버스번호 등을 수시로 헷갈려하며 시종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확인하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당황하기만 하면 절로 반말이 튀어나오고, 선생님께 헤어 컬러를 지적당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는 "외국에서 왔다"는 말로 위기를 회피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뜬금없는 "파이팅"을 외치는 등 그야말로 범지구적인 오지랖을 보여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런 강남의 모습은 그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향후 프로그램에 큰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학교'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 성동일, 윤도현, 남주혁, 오상진, 허지웅, M.I.B 강남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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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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