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1라운드에서 무사히 생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 미션 곡은 ‘시 오브 러브(Sea of Love)’였다. 이 곡은 환희가 “첫 1위했던 곡”이라고 설명했던 만큼 플라이투더스카이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곡이었다. 브라이언은 대결에 앞서 환희를 찾는 것이 “나에게는 쉬운 미션”이라며 자신하기도 했다.

노래가 끝난 후 판정단의 의견이 분분했다. 패널 판정단은 모두 1번부터 6번까지 제각각 번호를 선택해 가장 환희 같지 않은 사람으로 꼽았다. 브라이언은 “3번 아니면 5번이 환희 같다”며, 최종 5번 칸에 환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환희는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들은 후 자신에게 단 한 표 만이 들어왔을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결과는 만만치 않았다. 총 38표를 받은 ‘고3 환희’ 황의현 씨가 탈락을 했지만, 다른 칸에는 6표를 받은 칸이 두 칸, 다른 칸은 9표, 4표로 접전이 벌어졌다.
환희는 3번 칸에 있었다. 총 6표를 받아 최저 득표에 실패했지만 환희는 “괜찮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환희 맞추기에 실패한 브라이언은 복근을 공개하는 벌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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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