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환희, 2라운드 3표 차로 생존 ‘충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3 23: 48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2라운드에서 겨우 생존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에 이은 2라운드 미션 곡은 ‘가슴 아파도’였다. 이 곡은 모창 능력자들이 예선에서 불렀던 곡으로, 이들의 실력이 가장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환희 역시 “갑자기 긴장 된다”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객석은 또 다시 ‘멘붕’에 빠졌다. 주영훈은 “지금까지 했던 ‘히든싱어’ 중 최고인 것 같다”며 당황했고, 송은이 역시 “노래와 감정뿐 아니라 디테일가지 완벽한 연습을 해온 것 같다. 하나의 팀 같다”며 모창 능력자들을 칭찬했다.
다섯 칸 중 환희는 3번 칸에 있었다. 동료인 브라이언은 4번 칸에 환희가 있을 것으로 짚었는데, 1라운드 실패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환희 찾기에 실패하게 됐다. 하지만 워낙 어려운 대결이었다. 결과 공개 전 환희 역시 “내가 부른 곡을 이 분들이 같이 더빙하는 느낌이었다. ‘가슴 아파도’는 위험하다”며 모창 능력자들을 견제했다.
결과는 환희의 생존. 하지만 탈락한 사람도 고작 29표 밖에 받지 않았다. 환희는 26표를 받아 겨우 3표 차이로 살아 남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최저 득표자는 4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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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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