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2골 폭발' 마인츠, 분데스리가 첫 승 신고... 구자철 60분 활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14 00: 21

오카자키 신지가 2골을 터트린 마인츠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마인츠는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개막 후 2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마인츠는 정규리그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후반 15분까지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털고 측면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승리가 없던 마인츠는 헤르타 베를린을 맞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 헤르타 베를린은 큰 효과 없는 슈팅이 이어지며 어려움이 많았다. 적극적인 슈팅을 통해서 반격을 펼쳤지만 효과는 떨어졌다.
기회를 노리던 마인츠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구자철이 골대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왔다. 구자철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맞고 뒤로 흘렀다. 이때 오카자키 신지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마인츠가 1-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효과적으로 헤르타 베를린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마인츠는 후반 25분 알라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2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압도한 마인츠는 헤르타 베를린의 반격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오카자키 신지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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