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정태호 "희극인, 옛날 같으면 천민 중에 천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4 00: 23

정태호가 남사당패를 만나고 돌아와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100년의 유산 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조우종, 다이나믹듀오 개코, 김기리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성 남사당패 '바우덕이'를 찾아가 남사당패에 대해 배우고 돌아온 정태호는 희극인인 멤버들에 "우리는 옛날 같으면 천민 중에 천민이었어. 죽으면 땅에 묻지도 않고 강에 버린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무도 광대를 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대가 끊길 뻔 했다고 한다. 사라지려고 했는데 남사당패가 잇고 있는 거다"라고 덧붙여 전통을 계승하는 남사당패의 소중함을 설명했다.
jykwon@osen.co.kr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