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가 복귀전서 골 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서 3-1의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도르트문트는 승점 3점을 챙기며 반전 기회를 잡게 됐다. 특히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팀을 위해 복귀한 가가와 신지가 골맛을 본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공격 옵션을 갖게 됐다.

마르코 로이스, 치로 임모빌레(엉덩이 부상), 야쿱 브와쉬치코프스키(허벅지 인대 부상), 마츠 후멜스(무릎 부상), 누리 사힌(무릎 수술), 일카이 귄도간(재활), 올리버 키르히(근육 파열), 지동원(햄스트링 부상) 등 대부분의 전력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34분 아드리안 라모스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도르트문트는 프라이부르크를 압도했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던 도르트문트는 가가와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가가와는 전반 41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라모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 도르트문트는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승리를 노리던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이 후반 3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5분 소르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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