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웰벡의 데뷔전에서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아스날은 1승 3무(승점 6)을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웰벡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은 이날 경기서 아스날은 전반 28분 맨시티에 선제골을 내줬다. 헤수스 나바스의 땅볼 크로스를 세르히오 아게로가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앞서나간 것. 그러나 아스날은 후반 18분 잭 윌셔의 동점골로 1-1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고, 후반 29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스날이 순순히 승점을 가져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더 콜라로프의 코너킥을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2-2 무승부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홈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아스날이 조금 더 아쉬울만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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