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침묵...PSG, 렌 원정서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14 02: 2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묵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도 승리를 놓쳤다.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조용했다. 최근 스웨덴 대표팀에 차출됐던 이브라히모비치는 A매치 통산 50호골을 기록하면서 활짝 웃었다. 그러나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2014-2015 리그1 5라운드 원정경기서는 웃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PSG는 1-1로 경기를 마쳐 선두로 올라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승 2무(승점 8)로 2위에 머무른 PSG는 승리했을 경우 선두 보르도(승점 10)를 득실차로 앞설 수 있었다.

PSG는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홈팀 렌을 앞섰다. 점유율은 물론 공격 기회까지 많이 만들었다. 전반 43분에는 주마나 카마라의 선제골까지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0분 렌의 폴 조지 은텝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포를 기대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슈팅 4개 중 2개를 골대 안으로 향하게 만들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PSG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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