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4 07: 24

김효주(19, 롯데)가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약 33억 원)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전날 2위였던 김효주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가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할 경우 5년간 LPGA 투어 시드권을 얻게 된다.

카리 웹(39, 호주)이 7언더파 206타로 김효주에 1타 뒤진 2위, 허미정(25, 코오롱엘로드)이 6언더파 207타, 3위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최나연(26, SK텔레콤)과 장하나(22, BC카드),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등은 브리타니 린시컴(28, 미국)과 함께 4언더파 209타를 써내며 나란히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 수잔 페테르센(33, 노르웨이)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박세리(36, KDB산은금융그룹)는 중간 합계 6오버파 219타, 공동 54위로 떨어지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이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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