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5위 껑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4 07: 39

재미교포 케빈 나(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권에 진입했다.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 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케빈 나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짐 퓨릭, 라이언 파머, 카메런 트링글(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8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로 올라선 빌리 호셜(미국)과는 4타 차다.

페덱스컵 순위를 24위에서 13위로 끌어올린 케빈 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페덱스컵 정상은 힘들 전망이다. 랭킹 1, 2위인 빌리 호셜과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6언더파 134타)가 각각 단독 선두, 공동 2위로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 공동 2위에 올랐다. 페텍스컵 랭킹도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