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수 필 존스(22, 잉글랜드)가 팬 선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월의 선수에 선정했다.
필 존스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진행된 8월의 선수 팬 투표에서 46%의 지지를 얻어 2위 타일러 블랙킷과 3위 웨인 루니를 따돌리고 8월 최고의 맨유 선수로 떠올랐다.
존스는 지난달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선덜랜드, 번리전까지 연달아 소화했다.

존스는 "올 시즌 초반 개인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경기 결과는 분명 우리가 원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만큼 발전해야 한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전서 첫 승을 거둔 뒤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후 2무 1패에 그치며 16위에 머물러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네덜란드의 3위를 이끌었던 루이스 반 할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지만 아직까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15일 오전 0시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서 15위 QPR과 EPL 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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