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9' 스크린샷 유출..옛 디자인으로 회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14 09: 40

내년에 공개될 '윈도우9'의 스크린샷이 유출됐다. 많은 변화를 꾀했던 윈도우8을 버리고 다시 고전적인 디자인을 택한 점이 눈에 띈다.
IT전문매체 더버지 엔가젯 등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9'의 유출된 스크린샷을 독일 매체 윈퓨처(Winfuture)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9'은 전작의 타일형 배열을 버리고 기존의 윈도우 식 화면을 다시 적용했다. 윈도우8의 타일식 아이콘은 바탕화면 대신 시작화면 옆으로 자리를 옮겼고, 아이콘은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깔끔함을 유지했다.

공개된 일부 기능을 보면, 멀티테스킹이 강화됐고 알림창이 간편하게 수정됐다.
멀티테스킹 기능은 간단하게 윈도우 창을 여러개 띄울 수 있다. 윈도우 창 간 이동도 쉬워 독립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는 향후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간에 연계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또 주화면에 적용됐던 알링참이 간편하게 정리 돼 오른쪽으로 옮겨갔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9은 개발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아직 확정된 모습은 아니다. 윈도우9에 대한 정보는 가을께 처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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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9 유출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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