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청소년핸드볼, 연장 끝 바레인 꺾고 亞선수권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4 10: 26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연장 혈투 끝에 제6회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4강서 연장 접전 끝에 바레인을 30-26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후반까지 24-2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 치열한 혈투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골키퍼 박재용(대성고)이 방어율 48.5% 기록하며 골문을 사수했고, 임경환(삼척고), 강석주(부천공고) 등이 나란히 7골씩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오는 15일 카타르와 결승서 지난 2005년 1차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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