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두 미니돼지와 강아지의 티격태격 우정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9.14 10: 27

[OSEN=정소영 인턴기자] 두 미니돼지와 강아지의 몽이의 남다른 우정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두 마리의 미니 피그 후크와 코코와 동거하는 강아지 몽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 몽이는 집안을 어지럽히며 돼지다운 먹성을 뽐내는 후크와 코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후크와 코코를 못마땅해 하던 몽이는 결국 자신의 밥상을 엎은 두 돼지에게 폭발해 달려들어 주인을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주인이 자신만을 혼내며 돼지를 감싸자 몽이는 곧바로 집을 나가 방황하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천방지축 돼지들이 말이 사는 농장에 들어갔다가 쫓겨나고 물에 빠지자 몽이는 몸소 나서서 말을 향해 짓는 듯 돼지를 감싸는 모습으로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된다.
jsy901104@osen.co.kr
‘동물농장’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