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 품에 안긴 유리베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14 11: 20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경기에 앞서 다저스 유리베와 맷 켐프가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13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좌측 어깨 부상을 당한 다저스 류현진이 다음 등판 순서를 건너 뛸 전망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에 와 있던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검진을 받은 뒤 16일 LA에서 MRI 검진을 받기로 했다. 이 때문에 류현진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다저스 류현진은 1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에 강판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소 투구이닝. 류현진은 왼쪽 어깨 염증이 재발돼 불가피하게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7패(14승)째를 당하며 평균자책점이 3.16에서 3.38로 치솟았다. 다저스도 샌프란시스코에 0-9 영봉패를 당해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14승 8패, 평균자책점2.73), 샌프란시스코는 팀 허드슨(9승 10패, 평균자책점 3.12)을 선발로 내세웠다. 15일에는 클레이튼 커쇼(18승 3패, 평균자책점 1.67), 유스메이로 페티트(4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이 맞대결을 펼친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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