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오늘 총력전, 선발 불펜대기는 NO"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14 13: 17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휴식기 돌입 전 마지막 경기 총력전을 예고했다.
송 감독은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선발투수인 이재우에게 매 이닝마다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불펜투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경기로 총력전"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렇지만 선발투수 불펜 대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계획은 없다. 롯데도 오늘 총력전을 펼칠텐데 아마 선발투수가 나서진 않을 것 같다. 불펜투수들로만 꾸려갈 것"이라고 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도 송 감독은 "경기는 많지만 일정은 괜찮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0월 1일 KIA 원정 3연전 첫 날 에이스 니퍼트를 대기시킬 것이다. 그러면 다음 삼성전(10월 6일)에 다시 니퍼트가 나설 수 있다"고 니퍼트를 적극 확용할 뜻을 밝혔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