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타구 맞은 황재균, 왼발등 통증으로 결장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14 13: 24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부상으로 14일 경기에 결장한다.
황재균은 13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발등을 맞았다. 맞은 직후 쓰러진 황재균은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시 일어서 타격을 마쳤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롯데 김시진 감독은 "어제 발등에 맞은 직후 교체하려 했으나 본인이 '안타 치고 돌아오겠다'고 고집했는데 결국 삼진을 당했다"면서 "오늘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을 대신해 3루수로는 오승택이 선발 출전한다. 또한 1번 타자로는 정훈이 대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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