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일 달리기, 누리꾼들 "운동효과가 마라톤이라고" 깜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14 15: 04

1마일 달리기.
비교적 짧은 거리를 달리면서 마라톤과 비슷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1마일(1.609km) 달리기가 화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일 "최근 미국에서 장거리 달리기 대신 1마일 거리를 뛰는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마일 달리기를 홍보해온 단체인 '브링백더마일'에 따르면 1999년 이후 1마일 달리기 대회가 늘어나 연중 7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마일 달리기는 직장인, 어린이들도 입문하기에 어렵지 않은 종목이다. 특히 1마일 달리기는 어린이들이 실천하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국달리기협회는 지난 5년동안 자국내 25개주에 위치한 초등학교들을 설득해 어린이들도 1마일 달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해왔다.
1마일 달리기가 마라톤만큼이나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심장학학회가 7월에 발표한 학술지에 따르면 1마일을 뛰는 것이 마라톤을 뛰는 것과 똑같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1마일 달리기를 본 네티즌들은 "1마일 달리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마라톤보다는 낫겠지", "1마일 달리기의 효과 본 사람 없나요", "나도 이제 달려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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