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인기가요' 무대 중 파리의 습격.."웃음 터질 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14 15: 43

틴탑의 니엘이 14일 컴백 무대를 꾸미던 중 파리의 습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니엘은 이날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신곡 '지독하다'를 선보이던 중 갑자기 날아온 파리가 눈의 근처에 앉아서 방송 사고의 위기에 직면했다.
니엘은 프로답게 위기를 잘 넘겼지만, 파리의 습격을 받는 장면은 고스란히 생방송 전파를 탔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니엘은 "첫 방송에 이게 무슨 일인지, 당황스러웠습니다. 감정 잡으려고 하는 와중에 웃음터질 뻔했어요"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독하다'는 슬픈 발라드 곡이라 웃음이 터졌다면 큰 방송 사고가 될 뻔했다.
한편 틴탑은 이날 타이틀곡 '쉽지 않아'의 무대도 공개,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 성공했다.
'쉽지않아'는 틴탑의 짙은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그루브한 R&B 리듬의 댄스곡. 사랑하는 여자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남자의 사랑을 노래했다. 이 곡은 틴탑이 최근 떠오르는 신흥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처음 만난 노래다. 그동안 방시혁, 용감한형제, 신혁 등 여러 대세 작곡가들과 손잡아왔던 틴탑은 또 한번 새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며 음악 색깔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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