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정범모(27)가 홈런을 터뜨렸다.
정범모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6-3으로 리드한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은범으로부터 4구째 145km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으로 지난 6일 대전 LG전 이후 8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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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