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의 실수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에서는 집의 기초를 만들던 중 계속해서 실패하는 김병만과 이재룡, 송창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앞서 다진 콘크리트에 집의 기초가 될 PC 블록을 놓는 일을 맡았다. 모든 블록이 높이가 일정해야 집의 기초가 튼튼, 때문에 멤버들은 꼼꼼하게 블록의 위치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 블록이 문제였다. 계속해서 높이가 맞지 않는 것. 거듭된 실패에 멤버들은 점차 지쳐갔다. 이는 모두 전날 민혁의 기초공사 실수 때문. 불룩하게 콘크리트를 발랐기 때문에 위치가 달랐던 것이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그 주체가 되어 직접 집을 짓고, 그들이 원하는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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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