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슈퍼스타 박용택이 17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14일 잠실 삼성전에 3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회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통산 17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박용택은 1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권혁의 초구에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2루 주자 박경수가 홈을 밟아 적시타가 1700번째 안타가 됐다.

이로써 박용택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15번째로 1700안타 달성자가 됐다. LG는 12-3으로 삼성에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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