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14 16: 16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600만 관객을 달성한 가운데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LG는 사이드암투수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우규민은 올 시즌 25경기 134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4.16을 올리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2번 선발 등판해 총 8⅔이닝 동안 9실점(8자책)으로 고전했다. 5월 27일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8월 16일 3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흔들렸다.
9승을 기록한 후 두 경기 째 선발승을 올리지 못한 우규민이 삼성을 잡고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에 도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우규민은 이날 선발 등판으로 두 번 연속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반면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삼은 올 시즌 21경기 115⅓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4.53을 찍고 있다. LG전에는 올 시즌 5번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52로 호투했다. 삼성이 전날 영봉패를 장원삼의 활약으로 갚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8승 5패로 삼성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양 팀이 모두 불펜진을 전원대기 총력전을 펼치려 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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