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초유의 13시간 작업..힘들지만 뿌듯함 크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14 16: 48

'즐거운 가' 멤버들이 야간 작업까지 불사하며 1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작업에 매진했다. 몸은 녹초가 돼 힘들었지만 집 짓기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뿌듯함이 더욱 컸던 시간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에서는 집의 기초가 될 PC 블록을 세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 업무를 분담, PC 블록 설치에 나섰다. 하지만 작업은 쉽지 않았다. 전날 콘크리트 기초 공사가 부실했던 탓에 PC 블록의 높이가 일정치 않았던 것. 이에 멤버들은 다시 바닥을 깎고 다듬는 등 또 한 번의 기초 공사 작업을 해야했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30도가 넘는 더위 속 멤버들은 점점 지쳐갔다. 하지만 예정된 일정을 위해서 PC 블록 설치를 모두 끝마쳐야 하는 상황. 이에 멤버들은 야간에도 작업을 멈추지 않으며 일을 해나갔다.
그렇게 13시간이 흘렀고 결국 PC 블록 설치는 완벽하게 끝마쳐졌다. 이에 김병만은 "이거 정말 우리가 한 것이다"라며 뿌듯해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이 살 집을 만들어나가는 것에 대해 행복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그 주체가 되어 직접 집을 짓고, 그들이 원하는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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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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