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무도’ 태도 지적에 “죄송하다, 하하 형에 사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4 16: 50

샤이니 멤버 종현이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에 출연한 후 일부 네티즌이 지적한 태도 문제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종현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이 방송되고 많은 충고를 들었다”면서 “하하 형이랑 친하다보니 신나기도 하고 들뜬 마음에 나도 모르게 시청자 분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라고 적었다.
앞서 종현은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일일 DJ로 발탁된 후 연습하는 과정에서 기존 DJ로서 조언을 하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는 하하에게 농담으로 “왜 하필 형이 ‘푸른 밤’ DJ냐”, “라디오 콘셉트로 뻔뻔한 것 어떠냐. 지금 되게 뻔뻔하다” 등의 말을 하며 재미를 선사했는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종현은 트위터에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 “‘푸른 밤’ 가족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하하 형에게도 사과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에도 라디오 특집이 계속되니깐 지켜봐달라”면서 “이번 방송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푸른 밤’과 ‘무한도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끝맺음했다.
이 같은 종현의 사과 글에 하하는 트위터를 통해 “왜 그래? 뭔 일이여?”라고 적으며 종현의 방송 태도가 현장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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