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좋은 경기했다".
한화 김응룡(73) 감독이 모처럼 승리에 웃었다. 한화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치러진 KIA와 홈경기에서 김태균의 결승포 포함 홈런 4방이 터진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10-6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8위 KIA에 다시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앨버스와 안영명이 좋은 투구를 했다. 타자들도 잘 해줬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 앤드류 앨버스는 5⅓이닝 9피안타(@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안영명이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한편 패장이 된 KIA 선동렬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 잔여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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