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정웅인 “아내와 나이차 많아 장인·장모 반대 심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4 17: 35

배우 정웅인이 어린 아내와 결혼할 당시 장인과 장모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정웅인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대구에 있는 장인과 장모를 만났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반대하셨다. 사회생활도 안했고 앞길이 창창한 딸을 나이 먹은 사람한테 시집보내려니 어떤 마음이 드셨겠느냐”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장모님이 말도 못하셨다. 회를 시켜놓고 식사를 하는데 장모님이 한 점도 안드셨다. 심지어 장인어른은 안오셨다. 도망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정웅인은 “장인어른이 조폭 같이 생기셨는데 재밌으시다. 결혼 후 7~8년이 지나 이제는 둘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정웅인·정세윤,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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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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