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하, 종현 논란 해명 "너무 친해..예뻐해주세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9.14 17: 41

하하가 MBC '무한도전' 방송 태도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사과한 샤이니 종현을 감쌌다.
하하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종현이에게 여러분이 조금의 오해가 있었나 봐요"라며 "종현이 말대로 우린 너무 친해서 재미있으려고 예능이기에 그랬던 부분이 보시는 분들이 좀 불편하셨나 봅니다. 종현이는 최선을 다한 거예요. 여러분 종현이 예뻐해주세요. 샤이니 짱!"이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종현이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과 관련한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사과 글을 올린 데 대한 해명. 종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이 방송되고 많은 충고를 들었다”면서 “하하 형이랑 친하다보니 신나기도 하고 들뜬 마음에 나도 모르게 시청자 분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라고 적었다.

종현은 전날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일일 DJ로 발탁된 후 연습하는 과정에서 기존 DJ로서 조언을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그는 하하에게 농담으로 “왜 하필 형이 ‘푸른 밤’ DJ냐”, “라디오 콘셉트로 뻔뻔한 것 어떠냐. 지금 되게 뻔뻔하다” 등의 말을 하며 재미를 선사했는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종현은 트위터에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 “‘푸른 밤’ 가족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하하 형에게도 사과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에도 라디오 특집이 계속되니깐 지켜봐달라”면서 “이번 방송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푸른 밤’과 ‘무한도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끝맺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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