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박경수가 이틀 연속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박경수는 14일 잠실 삼성전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1타수 1안타 2볼넷에 이은 2경기 연속 전타석 출루를 달성했다.
박경수가 꾸준히 출루한 것을 비롯해 LG 타선은 12안타로 12점을 뽑아 12-3으로 삼성을 꺾었다.

경기 후 박경수는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1번에 배치하신 것에 보담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타격감이 좋은데 휴식기 동안 부족한 점 보완해서 마무리 잘 하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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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