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박성호를 험담하다 발각돼 혼비백산했다.
김준호는 14일 오후 6시 17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박성호의 몰래 카메라에 당했다.
이날 성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복귀하는 김준호 몰래 장롱 안에 숨어 들었다. 성호는 멤버들에게 "내가 숨어보겠다. 내 욕을 한 번 해봐라"라며 몰래 카메라를 구상했다.

이에 데프콘은 김준호가 등장하자마자 "오늘 성호 형이 적응을 못하는 것 같더라. 실제 성격이 어떠냐"고 유도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 형이 정말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오늘 오는데도 등짐을 메고 왔다. 정말 허술한 소품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성호는 장롱 문을 열며 김준호를 깜짝 놀래켰고, 김준호는 혼비백산하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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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