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아듀 시즌 1..덕분에 즐거웠어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14 19: 53

즐거웠던 시즌 1의 '룸메이트'가 마무리 됐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함께 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던 시즌 1 멤버들에게 굿바이 인사를 건네야 할 시간이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시즌 1 멤버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즌 1 멤버들은 대만에서 온 손님 루비를 맞았다. 루비와 함께 온 강아지 오이 역시 '룸메이트'를 찾은 손님. 멤버들은 오이와 루비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재밌는 추억을 선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오이 때문에 멤버들은 한바탕 뒤집어졌다. 밤새 구토 증세를 보이고 설사까지 하는 오이가 걱정된 멤버들은 한달음에 동물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오이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고 멤버들은 건강한 오이의 모습에 마음을 놓았다.
그렇게 루비와 오이는 다시 떠나고, 이동욱과 조세호, 그리고 박민우는 네일케어를 받으러 향했다. 그리고 이동욱은 벌칙에 당첨, 매니큐어에 멘탈붕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시즌 1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끝이 났다. 시즌 1을 끝으로 '룸메이트'를 떠나는 찬열, 홍수현, 송가연, 신성우는 각자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나를 잊지 말아달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시즌 1을 떠났다.
찬열은 "서로가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고 친한 동생처럼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 함께 했던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으며 홍수현 역시 "새로운 식구들과 더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단, 나를 잊으면 안돼"라는 깜찍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신성우는 "신엄마로 살았던 시간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대한 즐거움을 말했으며 송가연은 "외롭지 않아서 좋았다"고 든든했던 '룸메이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비록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시즌 1 멤버들은 '룸메이트'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성우는 '신엄마'로, 홍수현은 단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귀여운 모습 등으로 웃음을 전달한 것.
한편 '룸메이트'는 오는 21일 시즌 2 멤버들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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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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