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와 김상경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대 '케미커플'의 진수를 보였다.
1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에는 문태주(김상경 분)과 차강심(김현주 분)이 국밥집에서 우연히 만나 우스꽝스런 상황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심은 집을 알아보던 중 근처 국밥집에 들렀다. 강심은 "아구찜은 혼자 먹을 수 없죠?"라며 종업원에게 물었고, 결국 국밥을 시켰다.

강심은 가게 안을 둘러보던 중 혼자 아구찜을 시켜 먹던 태주를 발견했다. 개걸스럽게 아구찜을 먹던 태주 역시 강심을 발견, 서로를 향해 으르렁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심은 먼저 태주에게 다가가 "아구찜을 좀 얻어먹으려고 한다"고 말했고, 태주는 "당장 나가라. 이 국밥값도 내가 낼테니 가라. 난 누가 나 밥 먹는 것 보면 못 먹는다"고 버럭 소리를 질러 앙숙 관계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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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