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무예타이 수비에도 겁먹지 않아'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9.14 21: 24

14일 오후 인천 남동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A조 1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 박희영이 태국 수비가 걷어내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힘든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첫 경기를 펼친다. 어려운 일정을 펼쳤기 때문에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금메달 가능성에 대해서는 "홈에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뛰어 넘어야 한다. 자신감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동안 해왔던 훈련을 통해 부담을 이겨내면 된다.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준결승 정도에 승부처가 될 것이다. 북한과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주장 조소현은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밖에서 봤을 때 분위기가 좋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분위기를 이어가서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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