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이유리를 가로막는 ‘탄산남’ 성혁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그동안 이유리를 막아서며 시청자들에게 속시원한 통쾌함을 선사하며 ‘탄산남’이라고 불렸던 성혁이 종영을 앞두고 죽음을 맞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6회는 장비단(김지영 분)이 자신이 장보리(오연서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뛰다가 도로에서 자동차에 치일 뻔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모습을 본 비단의 친아빠인 문지상(성혁 분)은 비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로에 뛰어들어갔다. 방송은 비단이 도로에 서있고 지상이 뛰어드는 이야기로 마무리됐는데, 두 사람 중 하나가 크게 다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지상은 악녀이자 비단의 친엄마인 연민정(이유리 분)의 악행을 막는 속시원한 행보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종영까지 단 4회가 남은 가운데 보리의 본격적인 복수가 벌어지고 있어 지상의 역할이 다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불안한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성원을 받았던 지상이 결국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것이 아닌지,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jmpyo@osen.co.kr
‘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