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서현진 향한 지고지순한 순정 ‘애틋’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4 22: 14

‘삼총사’ 순정남 정용화가 외로움에 눈물짓는 서현진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5회에는 어린 시절 첫사랑 강빈(서현진 분)의 눈물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박달향(정용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달향은 강빈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줬던 연서를 미령이 지니고 있음을 목격, 강빈이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까 걱정했다. 이에 달향은 즉시 강빈에게 이 사실을 전한 후, 강빈의 주변에 간자가 분명히 있을 터이니 반드시 색출하라고 조언했다.

강빈은 자신의 주변에 간자가 있다는 정보를 전해 듣자 충격에 빠졌다. 강빈은 “나는 이 곳이 싫다. 여긴 늘 이렇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하소연할 사람 하나 없고. 모든 게 비밀. 사방이 벽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달향은 그런 강빈을 가슴 아프게 바라봤다. 이때 소현(이진욱 분)이 강빈의 처소에 갑자기 들이닥쳐 달향과 강빈을 몰아세웠지만, 달향은 담담하게 강빈을 변호했다.
이어 달향은 안절부절못하는 강빈에게 “이 일은 저하의 잘못이 더 크시니 묻어주실 것”이라고 위로하며 지고지순한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사단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이다.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의 에피소드 구성,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삼총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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