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김소현, 천정명에게 깜찍 프러포즈 “3년만 기다려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4 23: 47

‘리셋’ 김소현의 상큼발랄한 연기가 무거운 스릴러물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리셋’ 4회에서는 서로를 다정하게 걱정하는 차우진(천정면 분)과 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우진은 다친 은비의 다리에 약을 발라주며 은비를 살뜰히 챙겼다. 이에 은비는 “이야 감동인데요. 드실래요?”라고 장난스럽게 답하며 자신이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차우진이 웃으며 거절하자, 은비는 “뭐 어때요. 우리 사이에. 남자가 쫀쫀하게”라고 툴툴거렸다. 그러나 차우진은 아빠와 헤어질 때 먹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은비에게 “네 아빠 찾아주기로 해놓고선 늦어져서 미안”이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이 같은 차우진의 다정한 모습에 은비는 “아저씨 나한테 왜 이렇게 잘 해줘요? 아저씨 나 좋아해요?”라며 “그럼 3년만 기다려요. 아직은 너무 빠르잖아요”라고 깜찍하게 말해 차우진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검사와 정체불명의 X와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리셋’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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