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가 EPL서 성공하지 못해 안타깝다".
가가와 신지의 복귀로 정규리그 첫 승을 챙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클롭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가가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UEFA 엘리트 감독 포럼에서 만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퍼거슨 감독은 가가와의 성공하지 못해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클롭 감독은 "1년차에 비해 2년차서 가가와에게 도와주지 못해 아쉽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가가와는 2012년 6월 맨유로 이적하며 '일본인 최초의 맨유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두 시즌 동안 38경기에 나서 6골에 그치는 부진한 활약 속에 결국 도르트문트로 복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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