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노브레인, 15일 콜라보 음반 '96'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15 08: 19

 국내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첫 콜라보 앨범 '96'을 15일 발매한다.
이들은 앨범 ‘96에서 서로의 대표곡들을 바꿔 해석했다. 노브레인이 고른 크라잉넛의 노래들은 ‘말달리자’와 ‘룩셈부르크’, ‘비둘기’다. 크라잉넛은 노브레인의 초기곡인 ‘바다사나이’와 ‘아름다운 세상’, ‘넌 내게 반했어’를 해석했다.
‘96’이란 숫자는 1996년을 나타내기도 하고, 9와 6이란 서로 닮았으면서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숫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신곡 '96'도 실렸다. ‘우린 마치 시한폭탄 같았어’ 등의 가사로 1996년의 자신들을 노래했다.
소속사는 " 다시 돌아올 수 없는 1996년의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한, 항상 오늘 만이 존재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든 것들이 이번 앨범에 담겨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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