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임현석, 세계대학복싱선수권서 은빛 펀치...韓 메달 7개 수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5 12: 20

박초롱(한국체대)과 임현석(대전대)이 2014세계대학복싱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예찬, 성국녕, 이동진, 고광현(이상 한국체대), 홍원일(용인대) 등도 동메달을 획득, 총 7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박초롱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야쿠츠크서 열린 대회 여자 51kg 이하급서 은빛 펀치를 날렸다. 한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서 러시아의 사가타에바 사야나에게 0-3으로 패해 아쉽게 금메달은 좌절됐다.
남자 60kg 이하급의 임현석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 올랐지만 역시 안방의 이점을 안고 있는 러시아의 니콜라츄크 그리고리에게 1-2로 석패했다. 

이밖에 이예찬(남자 49kg 이하급), 성국녕(남자 52kg 이하급), 이동진(남자 69kg 이하급), 고광현(남자 91kg 이하급), 홍원일(남자 91kg 이상급) 등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총 7개의 메달을 따내며 국제대회 참가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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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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