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 록페스티벌 무대 장식..현지 관객 매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15 13: 07

밴드 FT 아일랜드가 일본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에 참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FT 아일랜드는 지난 14일 일본 시가현 쿠사츠시 카라스마반도 잔디 광장에서 펼쳐진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2014(Inazuma Rock Fes 2014)', '썬더 스테이지(Thunder Stage)'에 올라 일본 인기 모던록 그룹 에브리 리틀 싱(Every little Thing), J-테크노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티엠 레볼루션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에서 온 록밴드 FT 아일랜드입니다. 모두 함께 즐깁시다"라는 인사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FT 아일랜드는 자작곡 '타임 투(Time to)', '라스트 러브 송(Last Love Song)'을 비롯해 '프리덤(FREEDOM)', '탑 시크릿(TOP SECRET)', '비 프리(BE FREE)' 등 총 7곡을 올라이브로 연주, FT 아일랜드만의 색깔이 뚜렷이 드러난 록페 무대를 꾸몄다.

FT 아일랜드는 올해 여름 일본에서만 '에이네이션(A-Nation)'의 '록네이션(Rock Nation)'을 시작으로 일본 최대 록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Summer Sonic)', 이번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까지 연달아 내로라 하는 록페의 한국 대표로 초청됐으며, FT 아일랜드만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광적인 라이브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이나즈마 록페스티벌에서는 여성팬들 뿐만 아니라 FT 아일랜드의 남성팬들도 대거 참석, 큰 소리로 FT 아일랜드를 연호하며 무대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FT 아일랜드는 오는 10월 15일 자작곡으로 채운 열네 번째 일본 싱글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발표한 후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일본 라이브 투어 'FT ISLAND 어텀 투어 2014 투 더 라이트(AUTUMN TOUR 2014-To The Light)'를 진행한다. 이홍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오는 10월 18일 국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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