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출근’ 김성주 “박준형, 직장생활 해선 안되는 사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15 14: 56

‘오늘부터 출근’ 김성주가 박준형이 직장생활과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오늘부터 출근’ 제작발표회에서 “박준형은 직장생활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칼퇴 하려면 영어를 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퇴근시켜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이 직장인이 위대하다고 하는 건 도저히 할 수 없는 것, 9시까지 출근이지만 8시 30분부터 일 준비를 하고 6시 넘어서도 군말 없이 일하는 걸 보고 그런 것 같다”며 “경험해본 입장에서 그 모습이 안쓰럽다. 왜냐하면 군대는 시간을 버티면 제대를 하면 되는데 직장은 큰마음의 결단 없으면 졸업이 없다. 나의 밥벌이와 연관이 있다. 가족을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상사에 대들지 못하고 아쉬운 소리 못하고 회식에 참석해야 하는 게 직장인이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회식에서도 점수를 딸 수 있고 중요나 정보를 들을 수 있는데 박준형은 나가서 전화 받고 직장상사에게 찍힐 만한 행동을 주저 없이 하더라. 그렇게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했으면 여유 있게 직장생활 할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그렇게 다닐 수 없기에 안쓰럽게 지켜보게 됐다. 다른 연예인들한테는 그런 게 대단하다는 식의 표현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god 박준형, JK김동욱, 로이킴, 홍진호, 쥬얼리 김예원, 모델 이현이 8명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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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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