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크리스탈 "12살 나이차, 전혀 느껴지지 않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5 15: 48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비와 크리스탈이 "12살의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비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제작 발표회에서 크리스탈과의 호흡에 대해 "원래 크리스탈을 무대에서 내 후배이기 때문에 선배로서 팬으로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다. 같이 연기를 하게 되고 친밀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탈이 나를 오빠처럼 따라주고 있다. 12살의 나이차가 나는데,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나와 정신세계가 비슷한 것 같다"며 크리스탈의 연기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더라. 극 중 순수한 배역을 그대로 잘 소화했다. 본인의 옷을 입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크리스탈은 "지훈 오빠가 많이 챙겨주고 있다. 내가 모르는 부분을 자세히 알려준다. 지쳐있을 때도 장난쳐주고 12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고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먹는 것도 비슷하다. 나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데 너무 많이 해서 진짜가 아닌 것 같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한 박형기 PD는 "상처를 치유하는 멜로 드라마다. 가을 밤에 보시는 시청자들이 한 시간동안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이 현장이 늘 즐겁다. 이 행복이 안방에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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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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