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광현, "타고투저 부담있지만, 자신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9.15 16: 19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 김광현(26)이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타고투저 시즌이고, 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리는 곳이 목동, 문학 경기장이라 부담스럽긴 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만, 일본 등 다른 대표팀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표팀에서의 역할에 대해 "예전에 대표팀에 갈 때마다 막내였고, 심부름도 많이 했었다"면서 "지금은 중간 역할로서 후배들이 선배들 말을 잘 따르도록 하고 중간에서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연습 기간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팀 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어떻게 하나로 뭉쳐 단기전을 이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주장을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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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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