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 만치니, "포르투갈이 감독직 제의한다면 영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5 16: 52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전 감독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터키) 등 유럽 명문 클럽을 지휘했던 만치니 감독은 최근 야인으로 지내며 이탈리아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3연패를 이끌었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아주리 군단 지휘봉을 잡으면서 무산됐다.
만치니 감독은 이제 포르투갈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포르투갈은 최근 안방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첫 경기서 알바니아에 0-1 충격패를 당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경질했다.

만치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서 "나는 여전히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젊은 감독이다"라며 "다른 모험을 경험하고 싶다. 이미 잉글랜드와 터키에선 감독을 했다.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난 새로운 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만치니 감독은 "포르투갈 감독직 제의가 들어온다면 당연히 수락할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포르투갈은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하며 클래스와 재능이 넘치는 수준 높은 축구를 선보였다"면서 "포르투갈 클럽들 또한 유럽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포르투갈 축구에 호감을 드러냈다.
만치니 감독은 "포르투갈이 나에게 감독직을 제의한다면 영광일 것이다. 내가 포르투갈에 갈 수 있다면 물론 그렇게 할 것"이라며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측면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어떠한 감독이든 포르투갈 감독직을 사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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