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의혹에 진중권 독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15 17: 14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를 두고 일침을 가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원주의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 씨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12일 원주경찰서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논란이 일자 “손가락 끝으로 가슴 한번 툭 찔렀는데 그걸 어떻게 만졌다고 표현하느냐. 손녀 같아서 귀엽다는 표시는 했지만 정도를 넘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논란에 네티즌들은 “박희태 의장, 손녀한테 그럴 수 있는지”, “박희태 의장, 성추행 사실이라면 처벌 불가피할 듯”, “박희태 의장, 정말 실망스럽네요”, “박희태 의장, 정치인들 왜 이러는지”, “박희태 의장,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라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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