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중국판 '런닝맨' 멤버들과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15일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늘 '런닝맨' 멤버들이 제주도로 떠나 중국판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에는 덩차오, 왕쭈라, 천거, 안젤라 베이비, 왕바오창, 리천, 정카이 등이 출연 중이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런닝맨'인 만큼, 한국과 중국의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 모여 촬영한 결과물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SBS는 지난 5월 중국 절강위성에 중국판 '런닝맨' 제작에 대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공동 개발 및 제작에 나설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이에 SBS는 포맷만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중국 제작진에 노하우를 전수하며 2~3회 가량을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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