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폭행 사과 “전부 내 잘못, 바르게 살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5 17: 37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전부 자신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현중은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현중닷컴’에 올린 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면서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라고 반성했다.

김현중은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면서 전 여자친구와 가족 등에게 사과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 여자친구의 용서를 구하는 한편 향후 올바르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지난 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양측은 차례로 경찰 조사에 응했고 폭행 여부와 횟수, 교제 관계 등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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